|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12월 정례회 및 총회 거행 유교적 가치 재조명 및 2026년도 사업 방향 심도 있게 논의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
| 2025년 12월 23일(화) 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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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에는 모성회 회장과 5개 지부 회장, 고문단, 자문위원, 여러 유림 등이 참석해 유림 조직의 방향과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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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개회 선언과 함께 본부 회장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되었고,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각 지부가 유림의 위상을 지키며 다양한 지역 활동을 이어온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유교의 도(道)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의 근본을 세우는 데 있으며, 유도회의 역할은 바로 이러한 가치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 순서에서는 2025년도 총회 결과, 연간 주요 사업 현황, 대외협력 및 교류 활동, 재정·감사 보고, 2026년도 중점 추진 계획과 예산인 등이 자세하게 공유되었고, 지역 유교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지부 간 협력 증진 등 실천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특강 시간에는 성균관에서 초청된 강사가 ‘유교의 주요사상과 문묘의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사는 공자의 인(仁) 사상과 예(禮)의 구조, 사단(四端: 측은·수오·사양·시비지심)의 본질,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덕목이 인간다움의 근간을 이루는 원리임을 설명했다.
또한, 오륜(五倫) — 부자유친·군신유의·부부유별·장유유서·붕우유신 — 의 질서가 단순한 관계 규범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지하는 근본 틀이며, 문묘의례가 유학의 정통성과 도학적 전통을 계승하는 상징적·교육적 의미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연에 지역 유림들의 참여가 많았으며, “현대 사회에서 유교 윤리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실질적 논제에도 마음을 모으는 모습이었다.
강사는 “유교는 형식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삶의 근본 정신”이라며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박한 예(禮)의 태도까지 조언해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광주유도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전통문화의 뿌리를 잇는 역할을 계속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