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흥동 바른합기도체육관,‘사랑의 휴지트리’1,300롤 기부 5년째 제자들과 함께 선한영향력 김영현 기자 diart97@naver.com |
| 2026년 01월 16일(금) 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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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트리에 올리는 휴지는 대부분 심부름을 하거나 용돈을 아껴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의미를 이상 속에서 느끼게 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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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번째를 맞은 기부 행사에는 바른합기도체육관(관장·김종성, 부사범·허수정,최시원), 문흥동청소년자율봉사대(부대장·오은찬), 문흥스포츠클럽(주장단·허 윤,이은채), 정다은·광주시의원, 신정훈·북구의원,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점순)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종성 관장은 “코로나19때 제자들 및 학부모님과 한마음으로 시작된 기부가 5년째 이어오고 있다”며“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합기도의 정신을 제자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바르고 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점순 센터장은 “아이들과 합기도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정성껏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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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대표로 참석한 허수정 부사범은 “우리들이 모은 휴지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면 좋겠고,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다은 광주시의원은 “이 기부의 가장 큰 가치는 행정이나 제도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필요를 느끼고 5년 동안 자발적으로 이어왔다는 점”이라며“생활 속 작은 참여가 모여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정훈 북구의원은 “3년째 기부식에 참석하고 있다”며“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휴지가 모여 트리가 되고, 다시 이웃에게 전달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작은 휴지 하나에서 시작된 아이들의 손길은 5년 동안 이어지며, 문흥동의 겨울을 조용히 데워오고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오래 남는 문흥동의 겨울 풍경이다.
김영현 기자 diart9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