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버스 삼총사 도민 건강찾아 힘찬 출발

사회서비스 취약지역 보건·복지·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코리아피플뉴스
2026년 02월 05일(목) 16:43
찾아가는 전남 버스삼총사 출발식
[코리아피플뉴스]전라남도는 사회서비스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복지·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6년 찾아가는 전남 버스삼총사’ 출발식을 5일 장성 하오마을회관에서 개최,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 출발식은 전남행복버스, 전남건강버스, 마음안심버스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출발하는 행사로,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오지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통합 서비스 제공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과·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와 함께 키오스크 교육, 이·미용, 보행보조기 살균 세척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우울·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리 상담과 정서 지원을 제공해 도민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현장에서 한방치료를 받은 한 80대 어르신은 “무릎과 허리가 늘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마을로 직접 와서 침도 놔주고 설명도 해줘 정말 고맙다”며 “병원 가기 힘들었는데 집 근처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또 다른 어르신(79)은 “병원이나 은행에 갈 때 기계 앞에만 서면 겁부터 났는데, 알기 쉽게 자세히 알려줘 이제는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같은 노인들도 뒤처지지 않게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각각 도민 곁을 찾아갔던 전남행복버스, 전남건강버스, 마음안심버스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모든 마을에 행복과 건강이 전해질 때까지 쉼 없이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남행복버스는 주 4회 270개 마을을 방문해 7천여 명의 도민에게 28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로 ▲집으로 찾아가는 기초검사(혈압측정 등 3종) ▲건강교육 ▲인생네컷 등이 추가됐다.

전남건강버스는 2대가 운영 중이며, 각 차량이 주 3회씩 연간 220개 마을을 찾아가 4천500여 명의 도민에게 의과·치과·한의과 진료와 골밀도·콜레스테롤 검사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주 1회 운영으로 연간 100여 개 지역을 방문해 2천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과 심리지원, 맞춤형 상담 등 정신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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