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정신출의원, ‘여수형 헬스케어 스마트 경로당’ 구축 제안

공공와이파이·AI-IoT 기반 갖춘 여수… “스마트 경로당 전환 충분한 여건”

코리아피플뉴스
2026년 02월 10일(화) 10:31
여수시의회 정신출의원
[코리아피플뉴스]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동·월호동)은 2월 9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여수형 헬스케어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돌봄 거점이지만, 현실에서는 단순한 쉼터 기능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제는 건강관리와 사회적 고립 예방, 학습과 소통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는 최신 ICT와 AI를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2.0’을 통해 치매 예방과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고, 남원시는 병원·약국과 연계한 비대면 진료까지 설계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했다.

정 의원은 여수시의 여건에 대해 “여수시는 532개 경로당 중 38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디지털 생활교육과 현장형 돌봄·건강사업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도 개선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가 이미 확인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여수형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위한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로당을 생활권 헬스케어 거점으로 전환해 보건소·의료기관과 연계한 상시 건강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동시 송출이 가능한 원격 화상시스템을 도입해 노래교실·레크리에이션·보이스피싱 예방·문화 콘텐츠 등을 여러 경로당에 동시에 제공하고, 경로당을 배움과 소통의 복지 공간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기기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할 ‘스마트 매니저’ 등 지원 인력 체계를 갖추고, 도서·농어촌 지역에는 권역별 전담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정 의원은 “AI-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면, 지역 돌봄의 수준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무료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마트 매니저를 양성한다면, 돌봄 기능 강화와 디지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시범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여수형 표준모델’을 완성하고, 운영·유지관리 기준을 담은 매뉴얼과 스튜디오 운영 및 경로당 데이터를 관리할 통합 플랫폼을 마련해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신출 의원은 “현재 여수시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를 넘어섰다”며 “어르신의 노후가 고립이 아니라 건강과 안전, 배움과 소통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경로당을 생활권 헬스케어·디지털 복지 거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리아피플뉴스
이 기사는 코리아피플뉴스 홈페이지(www.kp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pnews.kr/article.php?aid=11626484080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10일 15:5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