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농촌 물부족 대비 3200억 투입…저수지·양수장 짓는다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9개 지구 선정 뉴시스 |
| 2024년 03월 20일(수) 13:31 |
농림축산식품부는 9개 시도에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9개 지구,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본조사 10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지역별 강수 편차가 자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3월 기준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108%였으나, 광주·전남은 평년의 61%로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농식품부는 가뭄에도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저수지, 양수장 등 농촌용수원을 새로 개발하고, 기존 수리시설을 재편해 지역간 물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60개 지구 3만6863㏊ 농경지에 농촌용수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고, 올해 말까지 8개 지구 8361㏊의 용수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착수하는 9개 지구에는 사업비 총 3246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 양수장 16개소를 설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지 2493㏊ 수혜지역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담양호의 물 부족 해소에 협력했던 담양군과 순창군의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독려하기 위해 용수이용 체계재편사업을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성 평가결과를 토대로 미래 가뭄위험도를 고려해 기후변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벼 중심의 수자원 개발·공급에서 다양한 밭작물 재배까지 용이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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