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단독 원 구성 엄포…이재명 "대통령 좋아하는 법대로 해야" 이재명 "6월7일까지 원 구성, 상임위 구성 꼭 마쳐야" 뉴시스 |
| 2024년 05월 31일(금) 15:18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스스로 만들어놓은 법을 밥먹듯이 어겨서야 되겠나. 22대 국회는 국회부터 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야 협의가 안 되면 원칙대로, 법이 정한 대로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그간 합의되면 상임위와 본회의를 열겠다고 법에 어긋나게 운영해오지 않았나. 이번에는 법대로 합시다"고 요구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도 법대로 좋아하지 않나. 여당도 법대로 좋아하지 않나"라며 "법이 정한대로 상임위, 본회의, 여야 합의로 미루자고 하지 말자고 하지 않는 한 법대로 열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는 6월7일까지 원 구성, 상임위 구성을 꼭 마쳐야 한다. 법대로"라며 "민주주의 제도는 다수결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몽니를 부리거나 소수가 부당하게 버티거나 이런다고 해서 끌려다니면 그게 민주주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7일까지 최대한 타협 위해 노력하고 안되면 새로 구성될 국회의장단에 요청해서 법대로 7일까지 반드시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즉각적으로 상임위, 본회의를 열어서 민생 현안부터 재입법까지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다수의 지배가 없으면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다는 말도 있다. 22대 국회는 소수 횡포를 용납해선 안된다. 국민을 살리고 골목상권을 살릴 민생회복지원금 논의에 즉각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총선 민심대로 절박한 민생문제, 시급한 개혁과제를 국회가 책임있게 실천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하게 원 구성을 마치고 일해야 한다. 국회법이 정한 대로 오는 6월7일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 짓는 것이 국민 도리에 다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화하고 타협할 건 하되 정해진 기한까지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다면 다수 의견을 따라야 한다"며 "그게 민주주의 원리에도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원 구성에 관한 아무런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시작부터 발목을 잡겠단 건지 21대 때처럼 정쟁을 유발하겠단 건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생각이 없다"고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