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액 100조 돌파…2년 만에 최대 부동산플래닛 2분기 부동산 매매시장 보고서 뉴시스 |
| 2024년 08월 16일(금) 14:01 |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은 14일 '2024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는 총 28만2638건으로 1분기(25만7401건) 대비 9.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전 분기 77조5835억원에서 30.1% 오른 100조95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분기(23만7257건, 64조2833억원)부터 지금까지의 기간 중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27만5606건, 85조7826억원)와 비교해도 각각 2.6%, 17.7%씩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11만9275건으로 1분기(10만424건)와 비교해 18.8% 상승했고, 거래금액도 57조6358억원으로 직전 분기(39조6817억원) 대비 45.2% 폭등했다.
지난해 2분기 거래량 10만5504건, 거래액 43조6198억원과 비교해도 각각 13.1%, 32.1%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21년 4분기(9만5696건, 30조1612억원) 이래 최대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분기 9095건에서 80.4% 상승한 1만6407건, 거래금액은 같은 기간 9조9747억원에서 98.6% 늘어난 19조8106억원으로 전국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거래량은 전분기(2만5533건, 12조2127억원) 대비 32.3% 오른 3만3770건, 거래금액은 49.8% 증가한 18조2932억원이었다. 인천은 직전분기 6559건의 거래량과 2조4607억원의 거래금액에서 각각 23.1%, 29.8%씩 상승한 8072건, 3조19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세종(21.5%·983건)과 부산(11.6%·6741건), 전북(7.6%·4819건)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3개 시도의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늘어났다. 거래금액은 세종(23.1%·4797억원), 대구(17%·2조1702억원), 부산(16.8%·2조7074억원) 등 15개 지역에서 상승했다.
한편 충북(-6%), 제주(-4.3%), 경북(-3.1%), 강원(-0.1%) 등 4개 지역의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충북과 경북은 거래금액도 각각 5.7%, 6.3%만큼 줄어들었다.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시장 거래량은 8332건, 거래금액은 1조632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2.7%, 4.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거래량은 13.2%, 거래금액은 11.3% 증가했다.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1만2건, 거래금액은 3조64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7%, 4.4% 올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거래량은 10.3%, 거래금액은 18.3% 내렸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유형의 거래 증가를 필두로 2년 만에 최대 거래량 및 거래금액을 나타냈다"며 "다만 주거용 부동산 대비 금리 영향을 더욱 크게 받는 상업용,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뚜렷한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오기 전이라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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