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 김건희 공개행보에 "가이드라인 필요…제2부속실 설치해야" "비판적인 평가 많아…민의 잘 수렴해야" 뉴시스 |
| 2024년 09월 19일(목) 12:12 |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여사가) 마포대교 시찰을 나간 것은 이제까지 못 보던 영부인의 모습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총장은 "제가 파악하기로도 비판적인 평가가 많다"며 "대통령실에서 민의를 잘 수렴해 영부인이 움직이는 데 나름대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2부속실 설치와 관련된 질문에는 "제2부속실장도 사실상 내정된 상태 아닌가. 인원은 다 정비가 된 걸로 알고 있다"며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든가 영부인에 대한 민심 동향을 아주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은 민정수석실에서도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같은 날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김 여사 주변에 있는 참모라는 분들이 무슨 판단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여태까지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마이너스, 대통령실에 마이너스, 김 여사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그런 행동들만 해온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김 여사를 등장시키는 게 지지율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정치적으로 너무 초보적인 것"이라며 "여사 주변에 정무적인 판단을 하는 분들에 대한 판단부터 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일단 제2부속실 말만 하지 말고 빨리 설치해야 한다.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 해야 할 걸 하고 난 다음에 영부인의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조속히 제2부속실을 설치했으면 좋겠다"며 "여사도 당연히 영부인으로서 공개 활동할 수 있다. 다만 한번 맺고 끊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법률적 판단은 끝났지만, 정치적인 판단이 남아있으니 여기에 대해 당당하게 여사로서 국민들에게 어떤 행동이었고 앞으로는 잘하겠다는 입장을 말한 다음에 공개 행보를 하면 국민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자신의 공식적인 활동이 대통령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스스로 생각해서 자제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해서 자제를 시키거나 둘 중에 하나지 다른 방법이 없다"고 언급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