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 수출 복병 '위조상품'…농식품부 "특허청과 협업해 피해 최소화" 송미령 장관, 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 뉴시스 |
| 2024년 09월 24일(화) 11:52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수출기업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K-푸드+는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 사업을 더한 농식품 연관산업까지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8월 말까지 누적 K-푸드+ 수출은 84억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농식품은 64억8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8.7% 증가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라면, 쌀가공식품, 인삼류, 김치 등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진다. 전후방산업도 1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농약과 동물용의약품,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K-푸드+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말까지 수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한 연말 온오프라인 판촉,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K-푸드 챌린지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연내에 호주에 스마트팜 시범온실 준공과 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착공이 예정됐다. 스마트팜과 농기계 분야 관련 로드쇼를 하반기에 개최하고, 동물약품 관련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했다.
K-푸드를 모방한 저품질의 위조상품이 생산·유통되면서 우리 기업과 농가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로, 농식품부, 특허청, 유통공사, 보호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등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aT와 보호원은 지식재산권 인식 재고와 피해 대응 교육, K-푸드 해외 위조상품 실태조사와 소송 지원 등을 적극 협력해나간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 정부와 수출농가·기업이 원팀으로 수출에 매진하고 수출영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K-브랜드를 침해하는 위조상품이 수출 확대를 어렵게 하는 '숨겨진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허청은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농식품기업의 수출 증대와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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