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추경·민생회복지원금 무엇이든 해야…차등지원도 양해하겠다" "민생경제 침체 심각…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차등지원이라도" 뉴시스 |
| 2024년 10월 04일(금) 11:47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차등지원하자. 부분적으로라도 하자"며 "저희가 다 양해하겠다"고 했다.
그는 "잠시 지방을 순회했는데 지방도 그렇고 수도권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민생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며 "우리 경제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구조조정에 나선 기업 목록이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한다"며 "삼성과 에스케이(SK) 등 1, 2위 대기업들도 희망퇴직사업 매각을 서두를 정도라고 하니까 정말 경제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이 최초로 20퍼센트(%)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며 "이게 정상적인 경제 구조조정이면 바람직한테 안타깝게도 폐업을 많이 하는 바람에 떨어졌다면 이 사람들이 어디 갔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어려울 때는 재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업, 가계, 정부 중 가계와 기업이 어려우면 정부가 나서는 게 최소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하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렇게(차등지원)라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군 장병에 대한 지원책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이 장병들의 헌신에 합당한 처우를 하겠다고 한다"며 "잘 먹어야 잘 싸운다고 말은 하고 뒤에선 못 먹게 급식비를 깎고 간식비를 깎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군의 사기가 떨어진다"며 "군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민주당이 진짜 장병들의 복지 증진에 나서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병사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 그리고 군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하도록 의무화하겠다"며 "예비군 훈련기간을 단축하고 물가 수준에 맞춰 동원 훈련 보상비도 대폭 인상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여러차례 약속했던 것이기도 하고 여당도 대부분 약속했던 것으로 안다"며 "지금부터 즉시 시행하면 좋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