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대 47%가 국민연금 폐지 찬성…61%는 '사기 같아'" 연금개혁청년행동, 1003명 대상 설문조사 뉴시스 |
| 2024년 10월 22일(화) 11:14 |
22일 연금개혁청년행동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MZ세대가 생각하는 국가 미래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주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연금개혁청년행동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연금 부채 1800조원은 국고로 천천히 해결하고 국민연금을 차라리 폐지하자는 연금폐지론'에 대해 54%가 반대했고 31.3%가 찬성했다.
단, 만 18세~20대는 찬성 의견이 47.5%로 반대 40%보다 많았고 30대 역시 찬성(48.3%)이 반대(45.6%)보다 많았다. 이 수치는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져 70세 이상의 경우 연금폐지론에 15.1%만 찬성했다.
'현재 국민연금 구조가 자녀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지우는 다단계 사기 혹은 폰지 사기 같다는 비판에 대한 생각'으로는 45.2%가 동의했고 36.5%는 동의하지 않았다.
만 18세부터 20대의 경우 위 항목에 동의 비율이 63.2%에 달했고 30대 역시 59.2%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40대는 48.6%, 50대는 40.3%, 60대는 33.5%, 70세 이상은 27.9%로 비율이 낮아졌다.
'국민연금 빚을 줄여 자녀 세대도 연금을 최소 낸 만큼이라도 받을 수 있게 하는 재정안정론'에 대한 입장은 58.3%가 찬성했고 20%가 반대했다.
'자녀 세대 빚을 늘리더라도 연금지급액을 늘리자는 소득보장론'이라는 질무닞에는 57.4%가 반대했고 25%가 찬성했다.
연금개혁청년행동은 "현재 국민연금의 재정상태 및 부채 규모에 대해 숙지한 이후 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대체로 연금수령액을 늘리자는 소득보장론보다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자는 재정안정론을 지지했다"며 "또한 젊은 세대일수록 현재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는 점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