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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일원에서 지역 문학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10회 서호시화축제 및 서호문학회 사무실 개소식’이 2026년 4월 11일 오후 3시, 호심정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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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봄의 정취 속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신촌블루스 통기타 가수 홍주연의 감미로운 연주를 시작으로, 시낭송회 전회장 김효연의 요들송, 시낭송가 이여울의 「찔레」 낭송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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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예술 대표 바리톤 정찬경이 「가고파」와 러시아 민요 「카츄샤」를 열창하며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개막식은 사회자 김귀숙의 진행으로 활기차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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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문학회 초대회장 강원구는 개회선언과 함께 심동남, 김승환, 기세규, 정찬구, 고운석, 임관표, 유방희, 김용하, 민헌기, 이을룡 등 여러 내빈을 소개하며 자리를 빛낸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특별상 14명, 연꽃상 6명, 벚꽃상 1명, 호심상 1명, 참가상 2명 등 총 24명에게 상이 수여되어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켰다.
서호문학회장 심성식은 인사말을 통해 “시화축제가 지역 문화의 뿌리를 더욱 단단히 하고 시민과 문학을 잇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광주문인협회장 박덕은과 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 양승학은 지역 문학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으며, 서호문학회 제2대 회장 탁인석과 초대회장 강원구는 격려사를 통해 정지상, 송인, 최치원, 정몽주 등 선현 시인의 작품과 더불어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를 되새기는 시비(詩碑)가 함께 서는 그날을 기약하며 문학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화합을 강조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기념했고, 이어진 다과 시간에는 문학과 일상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시화전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천저수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서호문학회는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889, 2층(운천역 4번 출구 앞)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 문학 활동의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호문학회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서호문학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문학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하수형 기자 demian3000@daum.net
2026.04.12 2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