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정부 지원론' 36% vs '견제론' 51%[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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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정부 지원론' 36% vs '견제론' 51%[한국갤럽]

정부 견제론 2%p 상승, 지원론 4% 하락
무당층서 견제론 43%…지원론은 19%
60대 이상 지원 강세…50대 이하는 견제

[나이스데이] 4·10 총선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정부 견제론'이 여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지원론'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3월 셋째 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기대'에 관한 질의에 51%가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이외에 '모름·응답 거절'은 12%다.

지난주(12~14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정부 견제론은 2%포인트(p) 올랐고, 정부 지원론은 4%p 줄었다. 같은 기간 격차도 9%p에서 15%p로 벌어졌다.

무당층에서는 정부 견제론과 지원론이 각각 43%, 1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지원론(69%)이 견제론(19%)을 앞섰다. 60대도 각각 50%, 41%로 차이를 보였다.

반대로 50대(62·30%), 40대(69·23%), 30대(55·28%), 18~29세(53·24%)에서는 견제론이 우세했다.

한국갤럽 측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고령층과 50대 이하의 대비는 지난해 한 해 매월 조사에서 일관된 경향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3%가 여당 승리를, 진보층의 87%가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지원론(26%)보다 견제론(58%)이 많았다.

단, 여기서 여당은 국민의힘을 뜻하고 야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소수 정당까지 아우르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