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나섰지만 끝내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처리에 대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전세사기특별법과 해병대 순직사건 특검에 대해선 아직도 최종 합의가 안 됐습니다만 우린 반드시 이번 본회의에 처리하겠단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릴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동의안을 제출해 여야 이견이 존재하는 쟁점 법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장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상정에 동의했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의장 반응을 말씀드리긴 어렵고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과 권한을 통해 관련된 핵심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당초 민주당은 오는 28일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 본회의를 한차례 더 열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차기 원내대표들에게 공을 넘겼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후 추가 본회의 일정은 차기 원내대표에게 일임했다"며 "아마 오는 20일 이후 적절한 시점에 한 차례 혹은 두 차례 정도 본회의 일정을 차기 원내대표들이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마무리 전까지 연금개혁과 더불어 고준위방폐장 및 폐기물특별법, 풍력발전·해양풍력 관련법 등 중요 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저희는 의사일정에 합의할 수 없다"고만 짤막하게 전했다.
뉴시스
2026.03.06 0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