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소강상태…광주·전남 호우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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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소강상태…광주·전남 호우주의보 해제

누적강수량 구례 피아골 최대 75㎜
오후까지 5~20㎜ 더 내린 뒤 그쳐

[나이스데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광주·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남 곡성·구례·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 등 10개 시·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전 6시 광주를 비롯해 나주·담양·장성·화순·해남·영암·무안·목포·신안·진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해재됐다.

전날부터 이날 7시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40~70㎜ 상당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례 피아골 75㎜, 담양 52.5㎜, 곡성 49.5㎜, 광양 백운산 48.5㎜, 구례 47.5㎜ 해남 북일 44.5㎜, 장성 상무대 44㎜, 광주 풍암지점 43㎜ 등이다.

시간당 강수량은 강진 마량 36㎜, 해남 북일 35㎜, 완도 33.5㎜, 고흥 도양 33.5㎜, 장흥 관산 31㎜, 여수 돌산 31㎜, 곡성 29.5㎜ 등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까지 광주시와 전남도 소방 당국에 접수된 호우 피해 관련 신고는 광주 3건, 전남 3건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비로 전남에서는 여객선 53항로 80척 중 10항로 15척의 뱃길이 통제됐다. 산책로 8개소와 계곡 3곳, 둔치주차장 19곳의 차량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광주시는 하상도로 2곳과 둔치주차장 11개소에 대한 차량 출입을 통제 중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하천 수위 상태를 파악 후 순차적으로 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5~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전날부터 강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과 주변 산책로 이용과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시스